모더니즘 시론과 1930년대 도시공간 인식

소개글

숙명여자대학교 현대시론 과제로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들어가며
2. 연구사 개괄
Ⅱ. 본론
1. 김기림 연구
1.1 문학 활동
1.2 김기림의 ‘도시성’ 관련 작품 분석 :
<어둠 속의 노래>, <가을의 太陽은 「플라티나」의 燕尾服을 입고>
2. 오장환 연구
2.1 문학 활동
2.2 오장환의 ‘도시성’ 관련 작품 분석 : <首府>

Ⅲ. 결론 :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근대는 다양한 요구들이 널리 확산되고 표출되던 시기이다. 기계와 문명이 발달하고 산업화가 촉진되면서 도시와 농촌이라는 공간의 이원화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극빈자 및 소외계층을 양산하고 이로 인한 군중들의 불만은 커져만 갔다. 이는 상대적으로 지배세력의 입지를 강화하고 절대군주 체제와 맞물려 국가라는 권력 개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형성된 권력은 민중들을 압박하고 강제하는 규율을 태동시키며 기득권층의 세력을 유지해갔다. 각 나라는 인접 국가를 침략하고 지배하는 것으로써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였으며 이러한 근대의 물결 속에서 조선은 일본의 식민국으로 예속되는 굴욕의 시기를 맞는다. 근대적 암흑기라 불리는 당시 조선의 식민 상황 속에서 민중들의 일상은 피폐하였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나날이 지속되었다. 김희경, 「현대문학 : 오장환 시의 공간의식 연구 -문,항구,길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우리어문연구, Vol.31』, 우리어문학회, 2008, 308쪽.
한편 1930년대 우리 시단은 프로문학의 퇴조와 함께 모더니즘이 주류를 이뤘다. 한국의 모더니즘은 보통 전 후기로 양분할 수 있는데 전기는 1920년대 말의 일본 전위시의 영향을 받은 정지용, 이상, 김기림, 김광균, 신석정, 장만영 등이 그 주축들이고 후기는 해방이후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라는 시화집을 통해 등장한 박인환, 김수영 등이다. 전기와 후기 사이에는 해방이라는 요소들이 작용하여 성격들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참고 자료

단행본
김유중 편, 『韓國現代詩人硏究 김기림』 : 문학세계사, 1996.
김윤정, 『김기림과 그의 세계』 : 푸른사상사, 2005.
김학동 편 『오장환전집』 : 국학자료원, 2003.
김학동 편, 『오장환 評傳』 : 새문사, 2004.
최두석 편, 『吳章煥全集2 散文飜譯(에쎄닌 시집) 』 : 창작과비평사, 1989.
논문
김희경, 「현대문학 : 오장환 시의 공간의식 연구 -문,항구,길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우리어문연구, Vol.31』: 우리어문학회, 2008.
박경옥, 「김기림의 시세계」, 『사림어문연구, Vol.9』 : 사림어문학회, 1993.
백수인, 「현대문학 : 오장환 시의 공간 구조 연구」, 『한국언어문학, Vol.31』 : 한국언어문학회,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