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삼국지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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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삼국지103의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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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馬懿看畢，心中大怒，──乃佯笑曰：“孔明視我爲婦人耶！”
사마의가 보길 마치고 마음이 크게 분노하여 거짓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제갈공명이 나를 부인으로 보는구나!
即受之，令重待來使。
받고 온 사자를 귀중히 대접하라고 했다.
懿問曰：“孔明寢食及事之煩簡若何？”
사마의가 물었다. 제갈공명의 잠과 식사의 일이 어떠한가?
使者曰：“丞相夙興夜寐，罰二十以上者親覽焉。所啖之食，日不過數升。”
사자가 말했다. 승상께서 일찍 일어나고 야간에 잠들고 20개 벌을 주고 친히 보십니다. 먹는 음식은 하루에 몇되를 넘지 않습니다.
懿顧謂諸將曰：“孔明食少事煩，其能久乎？”
사마의가 여러 장수를 돌아보고 말했다. 제갈공명이 식사가 적고 일이 번잡하니 오래살겠소?
使者辭去，回到五丈原，見了孔明，具說：“司馬懿受了巾幗女衣，看了書札，并不嗔怒，只問丞相寢食及事之煩簡，絕不提起軍旅之事。某如此應付，彼言：‘食少事煩，豈能長久？’”
사자가 간다고 말하며 오장원에 돌아와서 제갈공명에게 말했다. 사마의가 옷 베와 장식 여인옷을 받고 서찰을 보고 진노하지 않고 단지 승상의 침식과 일의 번거로움과 간단함을 물으며 절대 군사를 일으키지 않게 합니다. 제가 이처럼 대응하니 그는 말했습니다. 음식이 적고 일이 번거로운데 어찌 오래 살겠소?
孔明嘆曰：“彼深知我也！”
제갈공명이 한탄하여 말했다. 그는 깊이 나를 안다.
主簿楊□□音“擁”（陽平），字形左“禺”右“頁”□諫曰：“某見丞相常自校簿書，竊以爲不必。夫爲治有體，上下不可相侵。
주부 양옹이 간언하였다. 제가 승상이 항상 스스로 장부책을 보시니 가만히 반드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몸을 다스리는 일을 상하가 서로 침범해서는 안됩니다.
譬之治家之道，必使仆執耕，婢典爨，私業無曠，所求皆足，其家主從容自在，高枕飲食而已。

참고 자료

삼국연의 나관중 저, 모종강 비 삼화서국행인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