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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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 서평입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내용을 빌려 책과 함께 연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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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 서평
`Was wird aus der Demokratie?`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기에 앞서 왜 하필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 「어떤 민주주의인가」, 「살아있는 민주주의」 4권의 책 중에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라는 책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싶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입학한 첫 학기부터 난 여러 가지 수업들에서 세계화와 관련된 책을 읽거나 그에 관해 조사할 수 있을만한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었다. 일단 ‘사고와 표현’이란 과목에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유명한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란 책을 읽고 발표 과제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은 반세계화, 반자유주의적인 책이어서 작년에 국방부로부터 ‘불온서적’으로 채택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웃지 못할 해프닝을 가진 책으로 세계화 이후 개발 도상국들의 경제 상황을 통해 선진국들이 유도하는 세계화와 자유 주의 정책의 실행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하여 그의 의견이 담겨있다. 이 책에는 또한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다룬 파트(8장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가 있었다. 지금 내가 다루려는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라는 책의 핵심적인 내용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쨌든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에 큰 도움을 준 건 분명하다. 또 ‘사회학의 이해’라는 교양 과목에서도 세계화로 인해 발생한 다문화 가정,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 등의 다양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과목의 기말고사에서 세계화로 발생한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에 대하여 고민해 보라는 문제가 출제되어서 세계화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세계화를 접할 수 있었던 과목이 바로 ‘현대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과목이었다. 세계화와 탈산업화가 복지국가에 미친 영향을 배우면서 사회적 덤핑(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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