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화의 특징에 관하여

소개글

분단 이후 남북한은 상이한 체제에서 언어․예술․관습 등 문화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이질화로 민족문화의 전통적 요소들이 각기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특징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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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과 북이 분단 된지도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남북한 간에는 서로 다른 체제를 유지하면서 상이한 문화를 형성하여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의식구조에도 많은 이질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남북의 문화정책과 운영체계는 남북한의 정치제도의 차이만큼이나 이질적이다.
남한은 건국 이후 민족문화를 무시하고 오로지 근대화에 주력했고, 자본주의 체제로 이행하면서 자본주의 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일반 개념으로서 문화개념을 수용하는 가운데 다양한 주장들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남한의 전통적 가치체계는 유교적 도덕관에 바탕을 둔 신분적 위계질서가 주된 내용을 이루었으나, 분단이후 서구 근대문화 변동의 영향을 받아 ‘근대화’라는 일반적인 이상 하에 민주화, 산업화, 도시화, 평등화라는 사회변동에 따라 문화 변동 역시 전통적 집단주의로부터 개인의 자아와 권리를 해방하는 개체화라는 이상을 추구해 왔다. 따라서 남한의 가치체계 역시 서구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합리성의 증대, 전통적 도덕성의 붕괴와 실용성의 증대, 그리고 집단주의로부터 개인주의로의 전환 등이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개인의 창의성의 자유가 허락되어 창작행위가 활발하며, 자본주의 체제하의 퇴폐적이며, 상업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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