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멋진 신세계
- 최초 등록일
- 2011.01.0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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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많은 SF영화의 시초가 된 소설입니다.
뿌리가 비슷한 영화인, 이퀄리브리엄(EQULIBRIUM), 블레이드러너(BLADE RUNNER)까지
감상하고 나서 멋진신세계와 연관시켜, 인간다움이라는 주제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 서론
■ 영화 ‘이퀄리브리엄(equilibrium)`에서 말하는 인간다움
■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에서 말하는 인간다움
■ ‘멋진 신세계’ 정말 ‘멋진’세상인가? 그리고...
■ 내가 생각하는 인간다움
본문내용
‘멋진 신세계’ 정말 ‘멋진’세상인가? 그리고...
한 난자에서 180가지의 인간을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세계. 이것이 이 소설의 시작이다. 이 세계는 주어진 계급에 맞게 자라나고, 주어진 계급에 맞게 일하는, 어찌보면 정말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다. 또한, 모두가 인공수정을 통해서 태어났으므로, 부모라는 개념도 없고, 어릴 적부터 훈련을 통해서 모든 인간이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서도 무감각하다. 모두가 주어진 것에 만족하므로 모든 인간이 행복하고, 불행도 없는 이곳은, 정말 멋진 신세계라고 볼 수도 있다.
이렇게 극도로 안정되어 있는 사회가 내 눈에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그게 무엇인지 고민하던 찰나 위에서 언급한 두 영화에 생각이 미쳤다. 위에서 언급한 감정과 따뜻한 마음이 결여된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세계에서는 이퀄리브리엄에서의 세계와 달리 인간들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하나같이 통제된 사회속에서 훈련으로 인해 만들어진 감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부모도 없고, ‘만인은 만인의 소유다’라고 하는 자유연애사상은 진정한 사랑의 가치마저 없어져 버린 세계를 보여주는 듯 하다. 이런 세계에서는 뭔가 따뜻함을 찾아볼 수도 없는 듯 하다. 내가 생각하는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조건인 풍부한 감정과 따뜻한 감성... 이 소설에서의 세계는 이 두가지가 완벽하게 결여되어 보인다. 이 소설의 원제목인 Brave new world 는 이러한 세계는 반어적으로 Brave라고 표현한 듯 보이지만, 내 눈에 정말 차가운 Cold new world 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