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 광종의 제국과 개혁정치 추진 배경과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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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 광종의 제국과 개혁정치 추진 배경과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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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태조 왕건이 죽은 후 고려의 왕권은 호족과 공신들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었다. 왕건이 29명의 부인을 두었다는 사실은 전국 각지에 20여 명의 장인을 두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들 호족들은 일반 양인들을 각종 불법적 방법으로 노비를 전락시켰는데 이는 국가 세수 기반의 약화와 왕권약화를 초래했다. 따라서 고려 초기의 개혁과제는 호족들의 권한을 약화시키는 일이었다.
그러나 2대 왕인 혜종과 3대 왕인 정종은 호족세력에 눌려 자신의 뜻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왕위에서 물러났다. 이 때 태조와 혜종, 정종의 유신을 골고루 받은 광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세력기반 위에서 왕이 되었다. 그러나 광종의 지지 세력은 개경 주변의 주류 세력을 핵심으로 전국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고, 그만큼 강력한 호족과 장군들에게 둘러싸인 광종은 자유롭지 못했다.

<중략>

26년간 재위했던 광종이 사망하자마자 그의 개혁정책은 호족들을 중심으로 무수한 비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법제화를 통한 광종의 각종 개혁 조치들은 고려왕조의 안정과 확립에 큰 이바지를 했다는 점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쉽게 폄하할 수 없다.
-참고문헌-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12-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1993
㉡ 김창현 《5백년의 리더십 광종의 제국》푸른역사 2003
㉢ 이덕일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마리서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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