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소개글

생명과학 교양 수업시간에 지구온난화에 대해 정리해서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래를 향한 갈림길에 서서
지금 태어난 아이들이 중학교에 갈 무렵인
2020년의 미래를 상상해 보자.
땅에서는 가뭄으로 먹을 물이 부족하고,
바다에서는 홍수가 끊이질 않는다.
아이들이 자라서 스무 살을 넘길 무렵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다.
또한 이 아이들의 자녀가 태어날 시대에는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더욱 심해져
기후대의 이동에 따라 생태계가 완전히 뒤바뀐다.
지금도 지구의 온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구를 그대로 내버려 둘 것인지, 말 것인지
지금 그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가 살아갈 지구,
앞으로 다음세대 또 그 다음 세대가 살아갈 지구
이 소중한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

..중략..

하지만 일련의 이러한 기후 변동이 내 삶과는 상관없는 일로만 생각한 채 무관심과 체념으로 일관했던 내 자신에게, 이번 생명과학 레포트는 그런 내 자신에 대한 회의감과 반성의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인간이라는 게 너무나 아둔하고 이기적인 동물인지라, 몸소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금방 잊어버리는 존재라더니 그 말은 나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게다.
우리는 우주에서 지구를 처음 관측한 세대다. 지구의 푸른 아름다움을 우주 밖에서 목격했고, 지구의 소중함을 처음 인식한 세대이기도 하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을 현실로 만들었고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했다. 불과 몇 십 년 동안 많은 것을 변화시켰고 또한 앞으로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 이 세상에 태어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다양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먼저 개개인의 환경의식을 키워야만 온난화와 벌이는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대결에서 어떤 역을 맡을 것인지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지금 살아왔던 방식 그대로를 고수할 것인지, 새로운 행동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참고 자료

「회의적 환경주의자」 비외론 롬보르, 홍욱희 외 옮김, 에코리브르, 2003.
「지구온난화 그 영향과 예방」, 박헌렬 저, 우용출판사, 2003.
「너무나 뜨거운 지구」 조이타굽타, 황의방 옮김, 두레, 2005.

․ 녹색연합 사이트 www.greenkorea.org
․ 그린 패밀리 사이트 www.greenfamily.or.kr
․ 환경전문포털 사이트www.environet.co.kr
․ The Discovery of Global Warming www.aip.org/history/cli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