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론

소개글

백석이란 시인에 관해서 자기가 조사하고 그 조사한 내용과 소감을 간략하게 한 장에 정리한 것입니다. 한 장이기는 하나 좌우상하 여백을 거의 없게 하여 실질적인 분량은 한장 반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인의 생애와 그의 작품에 관한 평들을 책과 논문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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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석론
백석의 본명은 기행으로 1912년 7월 1일 평북 정주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35년 8월 15일자 『조선일보』에 「정주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사슴』을 비롯하여 그의 마지막 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까지 10여년간 96편의 시를 각종 지상에 발표했다. 시 이외에도 백석은 소설 한 편, 소설 형식의 산문이 두 편, 수필형식의 산문 5편 등이 있으며 번역소설로는「테스」가 있고 외국문학 소개의 글 3편으로 그 중 「조이스와 애란문학」등을 발표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여승」,「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정주」 등이 있다.
그의 시가 지닌 유별난 장소사랑과 구체적인 아름다움은 놀라운 개성으로 사람들의 눈을 빼앗고 찬사를 이끌어낸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까지 백석의 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
그의 시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시어에 정주지방의 방언의 사용, 고향(지역) 사랑을 노래한 점, 그리고 슬픔의 정서가 드러난 점 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서는 대부분 강하게, 어떤 경우는 은밀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 정서의 내용은 흐뭇함이라든가 흥겨움 등의 긍정적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쓸쓸함, 슬픔,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정서이다.
그의 아버지는 백용삼으로 농사에 하숙을 치며 살았으나 일찌감치 신문물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기술을 익혔다. 그렇기에 자연히 백석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사진기를 만지며 성장했는데, 이를 통해 백석은 사진적 감수성을 내면화했을 듯하다. 그 가운데 하나가 섬세한 풍경 포착이다.
어릴 적부터 몸이 허약하였던 백석을 위해 어머니는 치성이 극진했는데, 이런 가정환경의 영향은 백석의 시에서 샤머니즘과의 관련되어 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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