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이라크 전에서의 책파괴
- 최초 등록일
- 2011.01.0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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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막
2. 이라크전쟁에서의 약탈
3. 이라크에서의 책파괴
4. 이라크전쟁 책파괴의 특징
5. 이라크전쟁 책파괴의 위험성
본문내용
2001년 9월 11일 공중 납치된 민간여객기가 뉴욕시의 세계무역센터를 말그대로 들이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의 오사마 빈 라덴 중심의 알 카에다라는 테러조식에 의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오사마 빈 라덴은 이 곧바로 용의자로 지목되었고 테러의 원인으로는 미국 공화당행정부 출신의 네오콘들의 미국중심의 국제관계질서로 인식되었다. 9월 11일의 공격이후 조지부시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 9월 17일 아프가니스탄 침공계획을 승인했다. 동시에 가만히 있던 이라크 침공계획도 수립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햇다.
9·11테러 이후 2002년 1월 조지부시의 ‘악의 축’발언으로 이란, 이라크, 북한이 지목되었고, 그들의 생화학무기, 핵무기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언제든지 미국이 대응할 자세가 되어있음을 강조했다. 2002년 1월 29일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의회 국정 연설 중
이에 영국 정부는 미국을 지지하였으나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은 반대하였다. 게다가 2002년 9월 후세인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유엔 무기 사찰단의 복귀에 동의하였고, 사찰단은 핵무기, 대량살상무기를 찾기 위해 온 이라크를 뒤졌지만 무기가 있는지, 없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 미국과 영국 정부는 이라크와 인접한 쿠웨이트에서 군사력을 증강시키기 시작했다.
..<중략>..
이라크전쟁에서의 책파괴와 비교해보았을 때 라틴아메리카는 정복자들과 수도사들의 ‘계획’과 목적을 통해 책이 파괴되고 그에 대한 전파와 관리가 이루어졌다. 정복자들은 서인도제도에 종교재판소를 세우고, 토착민을 세례시겼다. 여기에 이후 만들어지는 책에 대해 검열함으로써, 인디오와 마야문명을 그리스도교도로 만들고 인디오들을 독재하는 수단으로서 이용하였다. 이들의 책 파괴는 ‘미신’과 ‘이교도’라는 이름으로 파괴되어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와 가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렸다.
이에 반해 이라크전쟁에서의 책파괴는 우연적이고 어떤 목적이 결여되었던 것이 특징이다. 전쟁과 빈곤 속에서 이라크국민에 의해 이라크의 것들이 약탈되었다. 후세인에 대한 복수와 억압된 감정이 전쟁과 빈곤, 그리고 무법 속에서 이라크의 문화재와 도서들이 사라져 파괴되었다.
비록 영원한 데이터라는 IT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참고 자료
페르난도 바에즈, 『책 파괴의 세계사』
뤼스앵 플라스트롱, 『사라진 책의 역사』, 동아일보, 2006.
남태우, 『도서관의 신 헤르메스를 찾아서』, 창조문화, 2005.
데이비드 다우닝, 『2003 이라크 전쟁』, 디딤돌, 2004, p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