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과학과 교육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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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과정 중 교육과정학에서 과학과 교육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레포트 쓴 글이구요 A+ 받아서 발표도 햇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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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위의 학자와 달리 융합형 과학 자체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과학을 전공할 학생에게도 흥미를 끌지 못했던 과학 개념 중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현대 과학의 눈으로 우주와 지구와 생명의 모습을 본다는 것은 획기적인 시도이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문명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강조되어 ‘자연과 생명, 그리고 현대 문명’에 대한 현대 과학적 해석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소개함으로 과학이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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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교육학자와 국민에게 융합형 과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체적인 방안을 더 마련해야 한다. 국민들도 과학계와 과학교육계의 노력을 폄하하는 방향으로만 비판하는 태도는 고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빈번히 바뀌는 정책 속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혼란만을 안겨주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교육당국, 과학계, 교사, 국민들은 학생들의 학습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꾸어 나가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이행하는 자세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시행 될 텐데 융합교육에 맞는 새로운 교과서에 관한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고, 그것을 충분히 숙지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의 목표를 이행할 수 있는 과학 교사들이 거의 없다. 올해 10월 교생실습을 갔다 와서 현장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융합 과학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은 꽤 있었지만 자세히 아시는 분이 없었고 ‘또 변한 교육과정’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교육 과정이 변하면 교과별 단위 수의 변화 정도, 교과서의 내용에 있어서 축소, 변경, 이동, 확대된 개념만이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었다.
교육과정 실행은 계획된 교육과정을 교사가 해석하여 학생들에게 적용, 조정해 나가는 것인 만큼 교사의 역할에 영향을 받는데, 지금 교사들은 융합형 과학 교육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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