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1.1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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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레인맨>을 보고 어떤부분이 장애에 대한 묘사를 잘하였는지, 사람들의 시선은 어떠한지, 느낀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적어논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한 찰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유산을 노리고 장례식에 참가한다. 그러나 유산은 어릴 적 헤어진 형 레이먼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찰리는 형을 찾아 자폐아 기숙사를 가고, 의사에게서 레이먼이 의사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감각기관도 보통사람과는 다른, 항상 똑같이 행동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성질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부분에서 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전문가로 나오는 의사의 대사를 통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전달해질 수 있었던 것 같고, 간호사의 대사를 통해서는 우리들이 흔히 잘못인식하고 있는 오류를 느낄 수 있었다. 의사는 레이먼이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다 할 만큼의 암기력과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하였다.
..<중략>..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찰리는 진심으로 레이먼을 돌보려했고, 레이먼 역시 찰리와 살기를 희망하였으나 자폐증상으로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다시 요양소로 돌아가게 된다. 이때 레이먼을 찰리가 배웅하는 장면이다. 찰리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차가 떠날 때까지 레이먼을 주시하지만, 레이먼은 창가에 앉아 기차가 떠나도록 찰리가 아닌 소형 TV를 줄곧 보고 있다. 자폐증 환자인 그의 관심사는 곧 눈앞의 TV로 바뀌어버린 것이다. 이러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장면을 보면서 너무나 사실적으로 표현을 잘 한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이 영화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 그리고 장애인은 아니지만 비뚤어진 성격의 동생의 모습을 대조시키면서 전개해나갔다. 레이먼을 통해 찰리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이들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장애인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영화였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영화 레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