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리학 -베이컨-

소개글

1. 베이컨이 말한 네 가지 우상에 대하여.

2. 연역법과 귀납법의 특징과 각각의 남점.

3. 참된 지식이란 무엇인가?

목차

1.시대적 상황
2. 개요
3. 인식

본문내용

1561년 런던에서 궁정법률가였던 니콜라스 베이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프란시스 베이컨은 법관이자 정치가이며 위대한 수필가였다. 동시에 그는 근대철학의 양대 줄기 가운데 하나인 ‘경험론’의 선구자였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지식(인식)이 타당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를 묻는 이른바 인식론이란 것이 철학의 주요한 물음으로 부각되었다. 이는 무엇보다도 고대나 중세 때의 주장들이 근대 자연과학의 성장에 따라 폐기되거나 아니면 페기될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험론은 이러한 인식론의 물음에 대해서 인간의 지식이란 관차로가 경험의 과정에서 생기며, 따라서 인식의 타당성도 경험에서 구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베이컨은 이러한 경험론의 선구자로서, 학자들을 그들의 연구실로부터 활짝 열린 대자연으로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예컨대 그는 수학자들에게 연역적 사상체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관찰 할 수 있는 세계의 여러 가지 사실에 관한 생생한 고찰로 시선을 돌리라고 역설하였다. 그러기에 자연과학이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에 대해 베이컨보다 더 웅변적으로 찬양한 사람은 없다해도 그리 틀린 말을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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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귀납법의 싹을 키움으로써, 베이컨 이후에 전개되는 경험주의의 기본토대를 형성시킨 저서로서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하겠다. 즉 종종 그릇된 판단으로 이끄는 위험한 요소들을 지적한 부정적 측면과 과학자들이 따라야 할 올바른 방법인 긍정적 측면을 동시에 제시함으로써, 너무나 자신만만하게 합리론자들의 독단적 결론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철학적 조류로의 물꼬를 트게 하는 데 초석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신논리학’인 것이다.
그러기에 경험주의라는 근대철학의 양대 조류 가운데 하나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번쯤 접해봐야 할 저서가 바로 ‘신논리학’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비단 경험주의 철학의 이해라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이 책의 곳곳에서 보이는 재치와 어구를 만들어내는 베이컨의 특별한 재주를 파악한 것만으로도 개인적은 충분한 지식을 얻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