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 에세이 - 원시사회를 통해 본 교육의 방향

소개글

원시사회를 통해 본 교육의 방향을 논하는 동시에 원시사회의 야만과 문명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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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인류의 대부분은 고도의 문명을 이룩하여 그 안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문명이라는 말은 종종 ‘야만’이라는 말과 대조된다. 우리는 보통 문명을 발전시키지 못한 원시의 사람들 또는 자연 속의 사람들에게 야만적이라 하지만, 그때 일상적으로 ‘무식함’, ‘잔인함’이라는 의미가 함께 붙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인 문명과 야만이란 정확히 무슨 뜻인가? 문명(文明, civilization)이란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사회적 발전을 뜻하고, 야만(野蠻, barbarism)이란 미개하여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 또는 교양이 없고 무례함을 뜻한다. 이를 보면, 가장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정보’인 정의조차 문명과 야만을 우등 대 열등의 관계로 이분화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이 관계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이 관계는 누가 정립한 것인가? 오로지 문명인의 관점이다. 인류는 이제까지 부당한 역사, 소외당한 역사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끝없이 관점을 수정하려 노력해왔다. 자본주의, 제국주의, 이번에는 문명주의가 그 대상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 이 세상을 어느 한쪽의 시점에서가 아닌, 버즈아이(bird`s eye)적 관점에서 모든 것을 조망하도록 해야 한다. 세상은 문명의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교육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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