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리진이 되라
- 최초 등록일
- 2011.01.15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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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리진이 되고픈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목차
1. 목숨 걸고 사랑하라
2. 고통을 모르면 그를 기쁘게 할 수 없다
3. 창조의 목적지, 새로운 시공간을 선사하라
4. 뒤집고 섞어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5. 컨셉이 없으면 창조도 없다
6. 내가 먼저 주면, 그가 내 것이 된다
7. 마음의 벽을 깨라
8. 예상을 깨는 이야기를 만들어라
9.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위대한 느림
본문내용
팀에서 선정한 도서 중 내가 선택한 책이었는데, 처음에 몇 장 읽다가 다른 일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다시 읽어보게 된다. 항상 책을 읽는 타이밍에 대해서 후회를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읽어보도록 하자.
1장, High Love이다.
시로 시작하는 첫 구절을 넘어갈 수가 없어서 다시 한 번 음미하면서 적어본다.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배연일
아카시아 향내처럼
5월 해거름의 실바람처럼
수은등 사이로 흩날리는 꽃보라처럼
일곱 빛깔 선연한 무지개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휘파람새의 결 고운 음률처럼
서산마루에 번지는 감빛 노을처럼
은밀히 열리는 꽃송이처럼
바다 위에 내리는 은빛 달빛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High Love로 시작되는 1장은 말 그대로 보다 더 높은 사랑에 대해서 말하는 내용이었다. 애절함이 배어 있는 사랑을 가지고 모든 것을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시이다.
나무들
김남조
보아라
나무들은 이별의 준비로
더욱 사랑하고만 있어
한 나무 안에서
잎들과 가지들이
혼인하고 있어
언제나 생각에 잠긴 걸 보고
이들이 사랑하는 줄
나는 알았지
오늘은 비를 맞으며
한 주름 큰 눈물에
온몸 차례로 씻기우네
아아 아름다와라
잎이 가지를 사랑하고
가지가 잎을 사랑하는 거
둘이 함께
뿌리를 사랑하는 거
밤이면 밤마다
금줄 뻗치는 별빛을
지하로 지하로
부어내림을 보고
이 사실을 알았지
보아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