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의 발흥, 특징, 시대상, 호족, 후삼국시대
- 최초 등록일
- 2011.01.15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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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선종의 발흥
◆ 선종의 특징
◆ 선종의 시대상
◆ 선종과 호족
◆ 선종과 후삼국시대
본문내용
◆ 선종의 발흥
인도 승려 보리달마(菩提達磨)에 의해 중국에 전해졌다(517/527). 인도로부터의 전승 계보를 따지면 보리달마는 28대 조사라고 하나 역사적 사실로는 분명하지 않다. 중국 선종의 전승 계보에서는 달마를 초조(初祖)로 삼고 혜가(慧可) 이하 세 선사를 거쳐 제5조 홍인(弘忍) 밑에서 남북 양종으로 나누어진다. 제5조 홍인 문하에서 혜능(慧能 : 638~713)이 남종선을 열었고, 신수(神秀 : 606~706)는 북종선을 열었다. 이 양분을 `남능북수`(南能北秀)라 한다.
그런데 신수에 의한 북종은 측천무후의 비호를 받아 귀족화하여 곧 소멸되고, 혜능계의 남종이 왕실과의 타협을 거절하고 대중 속에 파고들어 크게 교세를 떨치게 되는 바 혜능의 제자들에 의해서 남종 위주의 소위 선종이라는 새로운 사상체계가 확립된 느낌이 짙다
◆ 선종의 특징
(1) 선(禪)의 기원
- 이심전심(以心傳心) · 염화미소(拈華微笑)
염화시중(拈花示衆)이라고도 한다. 선종에서 선(禪)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전하는 이야기로서 《대범천왕문불결의경》에 기록되어 있다.
영산(靈山)에서 범왕(梵王)이 석가에게 설법을 청하며 연꽃을 바치자, 석가가 연꽃을 들어 대중들에게 보였다. 사람들은 그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으나, 가섭(迦葉)만은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고 이에 석가는 가섭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사람이 본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묘한 덕)과 열반묘심(涅槃妙心:번뇌와 미망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닫는 마음), 실상무상(實相無相:생멸계를 떠난 불변의 진리), 미묘법문(微妙法門:진리를 깨닫는 마음) 등의 불교 진리를 전해 주었다.
즉 말을 하지 않고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뜻으로, 선 수행의 근거와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화두이다.
참고 자료
한국사연구회, <<한국사연구입문>>, 지식산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