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문과 청유문의 특성과 논의
- 최초 등록일
- 2011.01.18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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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과 현 국어 문법론에서 논의되고 있는 명령문과 청유문에 관한 특성과 차이점, 논의에 대한 의견이 아주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대학원 수업에서 발표했던 내용들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략...)
▷ 우리말 문법론에 제시된 약속법, 허락법, 경계법은 따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학교문법과 한국어문법의 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감탄문 중 어느 범주에 속할 수 있을까?
약속법과 허락법, 경계법은 분포상의 불완전성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장 유형으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본다.
가. *내가 내일 가마
나. *내가 내일 즐거우마
다. 철수는 나한테 내일 가마고 말했다.
철수는 나한테 내일 간다고 말했다.
라. *철수가 아버지께 가마고 말했다.
약속법에서 간접 인용절에서 ‘-마’ 가 사용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다)처럼 평서형 어미로도 실현될 수 있고, 특히 (라)에서처럼....(생략..)
중략-
..그리고 해라체와 하오체, 하게체에 한정되어 쓰이는 허락형조차 명령형 종결어미로 언제든지 교체되어 쓰일 수가 있다.
바. 친정에 일이 있으면 갔다 오구려.
사. 당신 이것 좀 먹어 보구려.
(바)는 허락하는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이 많으나, (사)는 허락보다 명령인 권유나 권고의 의미가 강하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원(2005),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1, 커뮤니케이션북스, 고영근/구본관(2008), 우리말 문법론, 집문당
임지룡 외(2005), 학교문법과 문법교육, 박이정, 이관규(2005), 국어교육을 위한 국어문법론,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