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요시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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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의 스미요시 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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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 나가야(아즈마) 주택
1. 작가소개
안도다다오는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프로 권투선수였던 그는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건축을 독학으로 배웠다. 건축 연구소를 세운 뒤 1976년 오사카 ‘스미요시 주택’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그의 건축에는 르 코르뷔지에, 루이스 칸, 미스 반 데어 로에 등 20세기 초기 현대 건축의 선구자들의 영향이 골고루 스며있으며, 동시에 일본의 문화적인 특수성이 녹아있다. 20세기 건축의 보편성과 일본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동시에 표현하려는 것은 안도의 모든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다. 재료 면에 있어서 안도는 빛, 물과 같은 자연 요소와 노출 콘크리트의 사용을 중요시했다. 그의 대표작인 물 위의 교회와 빛의 교회는 움직이는 듯 움직이지 않는 자연과 그것의 강렬함을 건축 속에 경험할 수 있게 만든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 략>

따라서 작가가 의도한 ‘상실된 자연과 일체가 되는 주거를 다시 현대적인 의미에서 회복하는 것’은 내부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스미요시 주택은 합리성에 어긋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답답한 외관을 포함하여 콘크리트 재료 그리고 중정 등. 하지만 작가의 의도와 사상이 한 치 어긋남 없이 잘 반영되어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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