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네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독후감

소개글

산동네공부방 독후감입니다.
책의 성격상,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쓴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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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을 향유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풍요로운 시대에는 경제적 양극화, 실업, 가난의 대물림 등의 수식어가 늘 붙어 다닌다. 이런 모순된 풍경을 앞에 두고서 국가와 사회 전체는 부유한데 왜 개인은 빈곤할까, 혹시 부의 재분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건 아닐까, 보다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를 고민했었다. 그리고 나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일까를 스스로에게 물었었다. 이런 반성적 고민은 자연스레 나를 사회복지학으로 인도해주었다. 가난, 질병, 가족 해체와 그로 인한 고독 등으로 삶이 피폐해진 이웃에게는 말뿐인 구호와 생색내기보다는 실천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사회복지를 공부하다보니 사회복지만큼 종합적이고 난해한 학문은 없다는 걸 느꼈다. 가령, 정신의학은 정신질환과 그 환자만을 연구대상으로 하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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