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 레포트(우리역사의 7가지 풍경을 읽고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1.2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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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건 한국의 문화라는 수업에서 우리역사의 7가지 풍경이란 책을 읽고 쓴 감상문이다.
목차
1. 첫 번째 풍경 (혼인의 사회사)
2. 두 번째 풍경 (노비의 사회사)
3. 3번째 풍경(촌락의 사회사)
4. 네 번째 풍경 (조선시대 도적의 사회사)
5. 다섯 가지 풍경 (일제시기 대중문화사)
6. 6번째 풍경 (근현대 서민의 생활사)
7. 7번째 풍경 (담배의 사회사)
본문내용
1. 첫 번째 풍경 (혼인의 사회사)
우리가 생각하는 결혼과 오래전의 결혼은 얼마나 다를까? 우리는 혼인을 이루어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이 나중의 사회의 일부분을 이룰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국시대에는 혼인에 몇 가지 양상을 보인다. 그 첫 번째가 신분내혼이다. 삼국시대는 신분사회였으므로 혼인에도 당연히 혼인 당사자의 신분이 문제가 되었다. 골품제가 운영된 신라는 물론이고 고구려와 백제에서도 혼인은 동일 신분내의 결합을 원칙으로 했다.
두 번째는 족외혼이었다. 삼국의 성립 초기에는 원산 일대에 세력을 틀고 있던 동예에서는 같은 성씨끼리는 혼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이 점은 구구려 전반기의 계루부 왕실이 연나부에서 왕비를 맞아들이고 있다는 점과, 백제의 부여씨 왕실이 진씨나 해씨 왕비를 맞아들이고, 신라의 김씨 왕들이 박씨 왕비를 맞고 있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족외혼이 실시되고 있지만 지형적 여건이나 교통 그리고 고대인들의 정서나 전통 등을 봐서도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었을 것이다. 앞의 예시에도 소나 부부만이 군을 달리하는 지역사람간의 결합일 뿐 다른 이들은 일상적인 접촉이나 교류가 가능한 같은 지역 혹은 인접한 지역 출신임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는 근친혼이다. 이것은 예외적이지만 성골 왕실의 경우 극히 한정된 인척 내에서 신분내혼을 하였기에 자연히 극단적인 근친혼이 이루어졌다.
네 번째는 취수혼이었다. 이것은 나도 거의 처음 들은 내용이라 많이 놀랐었다. 취수혼은 형이 죽은 경우 동생과 결혼을 하는 풍습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중국의 고서에서나 있을법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참고 자료
우리역사의 7가지 풍경/역사문제연구소 엮음/역사비평사/1988년 2월 22일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