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과 문명 report

소개글

20세기 초에는 신인상주의 야수파 입체파 표현주의가 모두 공존했고 이 수많은 사조들에 뒤이어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그리고 추상미술까지 나타나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이 시기는 간단히 정리해서 미술사조의 격변이 일어나던 시기였다. 이제부터 20세기 초의 대표적 사조였던 신인상주의와 표현주의에 해당하는 그림을 비교해보며 두 사조의 관계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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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에서 신인상주의와 표현주의의 작가들이 그린 그림을 비교분석 해보았다. 시냑과 놀데는 각자가 1910년대의 신인상주의와 독일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였지만 두 화가의 그림에도 인상주의 화가들이 추구했던 내용이 담기고 있다. 두 사조를 대표했던 화가들 또한 인상주의가 지배적이었던 19세기 말을 살아온 이들이었으므로 여러모로 인상주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던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즉 과거에 중세시대에서 르네상스로 넘어오던 시기와는 다르게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그림만으로는 정확한 사조의 구분이 불가능한 시대가 바로 19세기 후반부터의 근대 미술사조인 것이다. 근대미술사조부터는 미술작품을 볼 때 어떤 사조에 해당하는 그림이 반드시 그 사조의 특징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미술의 역사를 사조라는 개념으로 나눈 것은 인간이 편리성과 기록성을 높이기 위해 임의적으로 나눈 것일 뿐 미술이라는 것 자체는 물이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발전해온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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