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스티븐 홀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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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축가 스티븐 홀 그는 건축작업을 개념과 형상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이해한다. 그에게 개념, 아이디어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있는 듯 보인다. 대지, 상황, 프로그램, 공간의 구성, 배치, 재료, 때로는 그가 읽던 소설이나 책 그리고 그 외의 것으로부터도 올 수 있다. 개념이 5~6개월이 지나도 떠오르지 않아 30여 개의 대안을 만들어가며 창작의 고통을 겪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아이디어와 개념에 대한 집착은 그 논리적 필연성보다는 그만의 디자인 전략이라고 이해 된다. 그는 조심스러운 비례와 면 구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내는 수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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