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광장과 장마의 비교 분석

소개글

광장과 장마 비교 분석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작가 비교
1.1 윤흥길
1.2. 최인훈
2. 작품 비교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정치사적 측면에서 보면 1960년은 학생들의 해이었지만 소설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그것은 「광장」의 해였다”는 어느 비평가의 말처럼 1960년에 발표된 최인훈의 「광장」은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알려주었다 할 정도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이다. 「광장」이 그만큼 높은 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에는 종래의 전후소설들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성 때문이었다. 이전의 소설들은 전쟁으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상처를 추상적인 개념 하에 다루면서 전쟁의 참혹성을 고발하려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데 비해 「광장」은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며 전쟁과 분단이라는 사회 역사적인 상황 속에서 인간의 삶을 심도 있게 그리고 있다.
이 후에 발표된 윤흥길의 「장마」역시 전후소설로서 최인훈의 「광장」못지않게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혹자는 625전쟁을 소재로 한 한국의 모든 전후 작품들 중 「장마」를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하기도 할 만큼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우수성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625라는 다소 진부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끔 한 요소로서 고도의 수법으로 계획된 치밀한 서사구성과 인물의 설정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625전쟁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 전쟁이 갖는 비극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파헤침으로써 그 주제를 심화확대시키고 있다.
이에 전후서설로써 최고의 작으로 평가받는 최인훈의 「광장」과 윤흥길의 「장마」를 각각 서사구성과 인물의 설정 및 그들의 기능적 관계와 그 밖의 구성장치들의 의미를 살펴보고 궁극적으로 두 작품이 구현하고 있는 세계는 무엇인지 비교분석해 봄으로써 다시 한번 이들의 작품성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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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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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구조의 이론, 김천혜, 文學과 知性社,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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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說의 理論, 지라느, 르네 ,삼영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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