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실습기
- 최초 등록일
- 2011.01.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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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참관실습을 다녀오고
목차
1. 들어가며
2. 편부모 가정
3. 부진아
4. 남달랐던 담임선생님
5. 참관수업 이야기
6.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11월 2일부터 나는 교육대학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가서 ‘선생님’이란 존칭을 받으며 실습을 하게 되었다. 전에는 3학년들이 교구 만드는 것을 도와주거나 2학년 들어서 해본 발표 등으로 교생실습의 실제를 어렴풋이나마 느꼈던 것 같다. 교생실습은 먼 미래 일이라고 여기며 살았던 나에게 이 첫 번째 참관실습은 나의 소싯적 시절을 보냈던 금산초등학교와 함께 한다는 기쁨과 더불어 참으로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지냈던 금산초등학교. 지금은 많이 변해 있었지만, 갑자기 추워진 월요일 아침의 조회시간에 제창하는 낯익은 교가는 내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정글짐이나 이제는 제법 나이가 드신 문구점 아주머니도 너무나 반가웠다. 나의 인성과 도덕성 그리고 전반적인 생활습관의 형성이 지대하게 이루어지던 때에 나는 금산초등학교를 다녔고 그로인해 금산초등학교 아이들이 더욱 정감 갔다.
나는 유치원을 막 졸업하고 아직은 전조작기의 모습을 띠는 저학년도 아닌, 이제 논리적인 사고와 함께 사춘기의 성격을 띠기도 하는 고학년도 아닌, 중학년 반에 배정받았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중학년 담임을 제일 하고 싶어 한다던데 그래서 부담감을 덜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첫 날 학교를 가서 맡은 3학년 7반 1모둠. 자신들의 정보가 담긴 편지를 들고 각자 배정된 교생선생님한테 와서 편지를 전해 주었는데, 아이들을 더 잘 알고 편지를 통해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해주셨던 담임선생님의 배려가 돋보였다. 단연 편지는 다른 반 교생선생님들의 부러움을 샀고, 아이들의 특징을 알 수 있는데 많은 역할을 해줬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