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1.3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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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래를 여는 역사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각주, 인용 달아가며 열심히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 4장 제 2차 세계대전 후의 동아시아에서 살펴보면 1945년 일본의 패전으로 한국과 중국 등 일본의 식민지는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은 개혁을 맞이하게 되었고,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또한 한국은 안타까운 분단을 겪게 되는 등 삼국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전후를 겪었다.
3장에서 일본인들의 전쟁폭력을 분노에 떨며 읽어서 그런지 4장에서 읽은 일본인들의 안이한 보상과 회피는 정말 화가 났다. 일본에 살게 된 한국인과 타이완인에 대해 일본국민으로서의 의무는 다 하게 하면서 권리는 하나도 주지 않았던 부분이라거나, 위안부나 군인 등에게 전후보상이 전혀 없었던 점 뿐 아니라 그들의 태도에 화가 났다.
책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우리들은 구걸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 정부가 그저 말 한마디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여 주었으면 할 따름이다. 그것이 우리를 징용으로 끌고 가고, 심지어 전범으로 만든 일본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 우쓰미 아이코, 「조선인 BC급 전범의 기록」에서 이학래(1925년 한국 출생. 타이 포로수용소 근무. 오스트레일리아 재판에서 사형 판결 후 감형)씨의 증언. 「미래를 보는 역사」 212p. 한중일 3국 공동역사편찬위원회. 한겨레신문사.
일본의 전후 보상은 일본인 군인 등 전쟁에 공헌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국내의 민간인이나 식민지 출신자, 전쟁피해자 개인에 대한 보상은 제외되었다. 하지만 이는 대량학살 등 나치스 범죄 피해자에게 연금 등으로 보상한 독일, 세네갈 인에게 상해 연금과 유족연금을 지급했던 프랑스, 강제 집단 수용당한 일본인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를 볼 때 정말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미래를 보는 역사」 한중일 3국 공동역사편찬위원회. 한겨레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