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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평을 받은 리포트입니다. 참고자료와 인용문의 경우 출처를 명백히 밝혔습니다. ^^목차
1. 머리말2. 테라로사(terra rossa)
2.1. 테라로사의 정의..,
2.1.1. 테라로사와 라테라이트(laterite)토양
2.1.2. 테라로사의 의미 확대
2.2. 테라로사 형성과정
2.3. 테라로사의 진행과정
2.4. 테라로사의 특징
2.4.1. 테라로사는 다른 풍화토보다 큰 비중을 가진다
2.4.2. 테라로사는 적색~적갈색 옷을 입는다
2.5. 테라로사 지형의 이용
3. 피복 카르스트(Bedeckte karst)
3.1. 피복 카르스트의 정의
3.2. 피복 카르스트의 형성과정
4. 우리나라의 테라로사
4.1. 충북 단양군 일대의 테라로사
4.1.1. 충북 단양군 적성면 일대의 테라로사
4.1.2. 충북 단양군 매포읍 일대의 테라로사
4.2. 강원도 평창군의 테라로사
4.3 강원도 정선의 동강 일대의 테라로사
5. 맺음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Karst란? 용식 지형에 대한 총칭적인 용어이다. Yugoslavia의 Slovenia 지방의 넓은 지역의 검붉은 토양 위에 산재되어 있는 흰색의 바위를 뜻하는 Kras가 독일어화 된 국제어이다. 서무송(1996: 23p)
석회암, 석고 그밖에 용해성 암석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지반의 용해로 형성된 함몰지, 동굴, 지하 배수의 특징을 보여주는 카르스트라는 지형이 발달한다. 전동희(2006: 173p)
카르스트 지형에서 용식과 관련하여 발달하는 지형을 1차적 지형, 그리고 탄산칼슘의 침전에 의해 형성된 지형을 2차적 지형이라고 한다. 1차적 지형에는 돌리네, 라피에, 원추카르스트 등과 같은 지표 지형과 석회동굴과 같은 지하 지형으로 구분된다. 양승영(2006: 714p)
1차적 지형에는 석회암의 용식 과정에서 남은 불순물이 산화작용을 받아 새롭게 토양을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테라로사라고 한다. 이 테라로사 토양이 석회암 기반암을 수m의 두께로 덮고 있는 경우를 피복 카르스트(Bedeckte karst)라 한다. 즉, 피복카르스트에서 테라로사는 붉은색의 피복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 어원인 테라(soil) 로사(rose)는 장미와 같이 붉은 빛을 하고 있는 토양을 의미한다. 류순호(2000: 365p)
지형이란 복합적인 과정을 통해 형성된 토양의 기복(relidf du sol)이라고 할 수 있다. 강영복, 조대현(1993: 100), 논문
따라서 카르스트 지형에 관한 전체적인 분석은 토양과 카르스트화작용의 상호 유기적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테라로사는 석회암 기반암에 아름답게 옷을 입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그 옷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2. 테라로사(terra rossa)
2.1. 테라로사의 정의
테라로사는 여름은 건조하고 겨울은 습윤한 지중해성 기후 하에서 분포하며 단단한 석회암상에 발생하는 적색토이다. 류순호(2000: 365p)
즉, 테라로사는 석회암의 용식작용과 관련되어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에 붉게 보이는 토양(흙)을 지칭한다. 카르스트지형의 붉은 토양을 테라로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표에서 석회암이 용식되어 즉녹아 땅속으로물과 함께 스며들어버리면녹지 않는 철이나 알루미늄이 남아 공기 중에서 산화되어남아 형성된 붉은토양을 말한다.
카르스트의 발달과정(Karst process)은 다음 그림에서와 같이 4단계로 분류되어 있으며, 대기권과 지표권 그리고 동굴 내부와 동굴 외부 권역 등으로 형성되는 일련의 과정이 있다. 한국자연지리연구회(2000: 373p)
처음 1단계: 대기권에서 빗방울(H₂O)이 대기 중에서 CO₂의 혼합으로 산성비(H₂CO₃)가 되어 석회암(CaCO₃)에 떨어져서 최초의 용식작용이 시작된다. 그리고 2단계 : 지표 권에서 산성비와 석회암성분이 합쳐 형성된 화합물(Ca(HCO₃)₂)은 식생부식(植生腐植)에 의한 토양(Humic acidic soils)에 의해 기반암의 용식이 더욱 촉진되어 지표에는 카렌과 돌리네 지형을 형성시키고, 석회암의 불순물은 지표에 남아 적색의 잔류토(Residual Soils, Residuum)를 만든다. 한국자연지리연구회(2000: 374p)
즉, 석회암이 용식되고 남은 불순물이 지표에 남아 테라로사를 형성하는 것이다.
2.1.1. 테라로사와 라테라이트(laterite)토양
흔히 적색토를 테라로사라고 생각하는데, 라테라이트(혹은 적색토)와 테라로사는 구분되어야 한다. 석회암의 존재 및용식작용이 없으면 테라로사라 할 수 없다.
2.1.2. 테라로사의 의미 확대
요즈음 테라로사란 용어는 여름이 고온건조하고 겨울이 습윤한 지중해성 기후조건과, 석회암이라는 기반암 조건과 적갈색이라는 토색조건이라는 원래의 의미 그 이상으로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다. 첫째, 기후적 조건에서 지중해성 기후라는 조건은 의미가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몬순 및 건조지역에까지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반암 조건을 고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석회암뿐만 아니라 화산암, 사암, 현무암 위의 적색토까지 모두 테라로사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이다. 셋째, 토색의 조건에서, 테라로사는 적색~적갈색을 보인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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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호서문화연구소
강영복(1989), 지중해적색토의 성인적특성과 토양분류체계에 관한
고찰(논문), 한국지리교육학회
강원도청(2000), 동강(영월, 평창, 정선) 학술조사, 강원도
권상렬(1995), 평창지역 카르스트지형의 형태와 토양특성연구(논문),
충북대교육대학원
김주환(2002), 지형학, 동국대학교 출판부
류순호(2000), 토양사전, 서울대학교 출판부
서무송(1996), 韓國의 石灰巖 地形, 세경자료사
박춘식 역(1996), 니찌다 카츠히로 지음, 풍화토의 특성, 엔지니어즈
양승영(1998), 지질학 사전, 교학연구사
이광남(2004), 석회암 풍화토와 셰일 풍화토의 다짐에 따른 전단 특성 비교(논 문), 전남대 산업대학원.
전동희(2006), 한국의 지형, 한울아카데미
한국자연지리연구회(2000), 자연환경과 인간, 한울아카데미
황경연(2001), 문경의 석회암 지형(논문), 한국교원대 대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