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저서 히스테리 연구를읽고

소개글

프로이트의 저서 ｢히스테리 연구｣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히스테리 현상의 정신 기제
Ⅲ. ‘애미 폰 N 부인’의 사례와 적용 이론 & 느낀 점
Ⅳ. ‘카타리나 양’의 사례와 적용 이론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히스테리 연구는 프로이트가 자신의 정신 분석 이론을 정립하기 전에 쓴 작품으로, 여기에는 정신 분석 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개념들의 초기 모습과 그로부터 발전되어 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겨 있다. 흥미로운 점은 프로이트가 브로이어와 함께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초반에 시도하던 ‘최면을 통한 암시’의 한계를 느끼고, 다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오늘날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자유 연상이라던가 전이, 저항 그리고 무의식과 같은 주요 개념들을 알게 모르게 다루고, 형성했다는 점이다. 이 저서는 이와 같은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다음과 같은 것들을 통해 프로이트의 이론에 한 걸은 더 다가가보고자 한다.
먼저 이 책의 서론에 해당하는 ‘히스테리 현상의 정신적 기제에 관한 예비적 고찰’ 부분을 통해 프로이트와 브로이어가 말하는 정신 기전의 원리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이 책에 수록된 다섯 가지 사례(그 중 하나는 브로이어의 사례) 중 애미 폰N부인의 사례와 카타리나양의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이트의 이론 발달 과정을 유추해 보고자 한다.
Ⅱ. 히스테리 현상의 정신 기제
히스테리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
프로이트는 여러 대상자들이 히스테리 증상을 겪게 된 과정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히스테리를 유발하는 것이 무의식속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정신적 외상’임을 밝혀냈다. 정신적 외상은 그 상황이 발생한 당시에 적절한 반사적인 행동과 말을 함으로써 상쇄될 수 있는데, 히스테리 증상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은 그러한 분출 과정을 겪지 못한 것이다. (정신적 외상은 이 외에 ‘망각’ 등과 같은 소멸 기전에 의해 사라지기도 하지만 프로이트가 주로 다루었던 자유연상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망각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소멸되지 못한 외상들이 대상자의 정신 한구석에 이물질의 형태로 자리 잡아 그의 신체나 행동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대상자가 자신이 겪은 정신적 외상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하더라도, 그 기억의 덩어리는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과 이러한 기억이 실제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외로 매우 미미하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지그문트 프로이드. (1995). 히스테리 연구. 이재원(역). 서울 : 도서출판 사랑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