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거대기업화가 야기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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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거대기업화가 야기하는 부정적 영향들에 관한 논설문 형식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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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론의 거대기업화가 야기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언론권력이 필연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언론권력이 누구도 견제하지 않는 사회적 상황에서 정치권력, 경제권력, 문화권력을 넘어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행세하는 최악의 상태에서 극단적인 이윤과 권력을 추구하고 무책임성을 드러내는 것을 언론파시즘이라고 부른다. 언론 파시즘에서의 언론권력은 정보를 조작하고 왜곡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며 이러한 체제에서의 언론권력은 유사정당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언론 파시즘화 되어버린 언론의 거대기업화는 우리 사회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1991년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했을 때 정치인인 팻 뷰 캐넌은 이라크전에 대한 비판의 의견을 비쳤다. 그런데 그의 발언은 석유자본이나 미국의 군사자본의 이익을 위협하고 이스라엘을 은연중에 비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거의 모든 매체가 들고 일어나 뷰 캐넌을 집중 공격하여 그를 몰아내었다. 또한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클리어 채널은 전국의 라디오의 절반가량을 독점하고 있었다. 이 채널은 조지 부시를 비난한 팝그룹 딕시칙스의 음반을 방송금지 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반전 여론에 맞서 부시와 전쟁을 옹호하였다. 또한 영국의 미디어 황제라고 불리는 루퍼트 머독은 사실상 세계 매체시장에서 통제력을 행사하는 유일한 매체자본가이다. 그는 친미주의적이며 그의 기업은 가족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어서 사실상 인사권을 비롯한 모든 권력이 그의 가족에게 속해있다. 그는 대처정부의 편에 서서 급속히 세력을 키웠는데 각종 언론매체를 인수하여 최대 언론재벌이 된 머독은 국가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실력자가 되었다. 의원이나 장관직을 좌지우지했으며 영국은 그의 반대로 유로화 가입을 포기했다. 자신의 사유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매체를 적극 이용하여 온갖 횡포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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