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스미디어윤리의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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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스미디어 윤리의 실태를 다룬 논설문 형식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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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스미디어윤리의 실태에 대해
초기 대한민국에서 매스미디어의 문제점은 ‘자유롭지 못함’에 있었다. 지금도 언론과 정치와 경제는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사이지만 19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언론과 미디어는 정치권에서 좌지우지 할 정도였다. 자의든 타의든 대기업이나 사회 지도계층과 같은 권력층의 구미에 맞춰서 그들의 대변인으로 존재하기도 했던 한국의 매스미디어가 지금은 자율적이고 대중적이 되어 대중의 구미에 그 모습을 끼워 맞추고 있다. 대중의 구미에 끼워맞춘다 함은 매스미디어 본래의 순기능을 위한 스스로의 잣대를 지키는 쪽에서 대중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보여주기에만 급급하여 ‘지조’를 잃어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원래 매스미디어는 나름의 윤리강령을 가지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지켜주는 교양있고 지적이며 유용한 매체였다. 그러나 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함께 개개인이 기자가 되고 작가가 되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컨버전스컬쳐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자신의 의견을 좀 더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생겼고 사람들은 거기에 기꺼이 참여하여 스스로의 문화를 창출해나갔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대중화되어 전 세계의 사람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고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그야말로 진정한 ‘지구촌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전문가 집단에 대한 권위가 해체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보통 사람들도 블로그나 트위터 싸이월드와 같은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업로드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전문가의 시대가 지나가고 영역의 경계들이 무너졌다. 그 만큼 매스미디어가 가지는 부담감도 커지게 되었다. 매스미디어는 과거와 같은 정보전달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일까? 요즘 신문이나 인터넷뉴스를 보면 연예계 가십거리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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