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활용한 도덕수업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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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접근법에 따른 이야기를 어떻게 수업에 적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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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활용한 도덕수업방법
적절한 이야기를 찾던 중 안도현 시인이 쓴 ‘이 세상에서 제일 먼 곳’이라는 동화책을 발견하였다. 그 동화책을 중심으로 한 차시 수업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동화책의 내용인 즉, 시골 사는 친구가 서울에 놀러갔다 온 후, 친구들에게 서울에 놀러갔다 왔다고 자랑을 한다. 그러자 친구들은 서울보다 더 먼 곳도 많다며 서로 우기기 시작한다. 서울, 미국, 하늘 끝, 우주……. 그러나 마지막 한 친구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먼 곳을 안다고 하셨다면서 다함께 할아버지께 여쭈어 보러 가자고 한다.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제일 먼 곳은 북한이라고 대답하신다. 전쟁 이후로는 가보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이라하며 이야기를 끝이 난다.
나는 이 야이기를 가지고 통일 교육에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이야기는 도입과 전개초반에 이야기를 사용하고자 한다.
이야기는 그림책을 이용하여 실물화상기를 통해 보여주거나 장면을 종이에 그려서 보여주는 것으로 한다. 이야기의 초반에는 동화를 들려주겠다며 이야기를 읽어준다. 그러나 이야기를 끝까지 읽지 않고, 이야기 중간 중간에 아이들과 함께 소통을 한다. 예를 들어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가장 먼 곳이 어딘지에 대해 논쟁하는 장면을 읽은 후, 반 아이들에게 “너희는 어디가 가장 먼 곳이라고 생각하니?”하며 질문을 하고 그 이유에 대해 들어본다. 그럼으로써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먼 곳이 북한이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끝으로 이야기가 끝나면 아이들의 마음에 어떠한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느낀 점에 대해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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