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7월

소개글

7월 동화구연 프로그램

7월 1주 준이의 철봉/도깨비 잡으러/구두쇠 할아버지와 도깨비
7월 2주 욕심 많은 개/호랑이 가면
7월 3주 꽃게한테 물렸네/엄마게와 아기게
7월 4주 사랑에 빠진 개구리/손가락 가족

목차

없음

본문내용

7월 동화구연 프로그램
7월 1주 준이의 철봉/도깨비 잡으러/구두쇠 할아버지와 도깨비
7월 2주 욕심 많은 개/호랑이 가면
7월 3주 꽃게한테 물렸네/엄마게와 아기게
7월 4주 사랑에 빠진 개구리/손가락 가족
엄마게와 아기게
어느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 엄마게와 귀여운 아기게가 살았어요. 귀여운 아기게는 엄마게의 사랑을 담뿍 받으며 자랐지요.
따스한 바람이 부는 어느 날, 엄마게가 아기게를 데리고 밖으로 놀러 나왔지요. 엄마게가 가만히 보니, 아기게가 엉금엉금 옆으로 기어 다니는 게 아니에요.
“아니? 쟤가?”엄마게는 아기게를 보고 말했어요. “얘야, 너는 왜 옆으로만 걷느냐? 다른 동물들은 모두 앞으로 걷지 않니. 너도 앞으로 걸어 보렴."
“네, 엄마, 어떻게 하면 앞으로 걸을 수 있어요? 엄마가 먼저 걸어 보세요." “그래, 내가 걸어 볼게. 잘 보렴. 하나 둘 셋 넷!”
엄마게는 발을 잔뜩 벌리고, 뽐내며 걷기 시작했지요.
“하나 둘 셋 넷!" 따라서 걷던 아기게는 어리둥절했어요.
엄마게도 분명히 옆으로 걷고 있었거든요. 엄마게가 걷는 것을 보고, 아기게는 웃음을 터뜨렸지요. “아하하하...... 이제 보니 엄마도 옆으로만 걷고 있네요. 우리는 모두 옆으로 걷기 선수인가봐요." “뭐야? 내가 옆으로 걷는다구?”
“네.”
“잘 봐, 잘 보라구!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엄마, 여기 발자국을 좀 보세요. 엄마 발자국하고 내 발자국하고 똑같이 생겼죠? 엄마가 옆으로 걸으니까 나도 옆으로 걸은 것뿐이라구요.”
“어머나, 세상에~~~”
뽐내던 엄마게는 얼굴이 새빨져 아무 말도 못했대요.
꽃게한테 물렸네
앞으로 앞으로 가다가 “어? 꽃게가 앞으로 갈수 있나요?” “아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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