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마인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2.23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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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호학도로써 바라본 영화 뷰티풀마인드의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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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뷰티풀 마인드> 감상 후…
주위에 이 영화를 접해본 친구들이 많았지만, 나는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예전에 영화를 본 친구들이 “이 영화가 정신간호랑 관련이 있나?”, “수학자 영화 아냐? 정신병에 걸리긴 하지만…”라고 말했었는데, 그 친구들이 당시는 고등학생이었고 이 쪽 분야에 아는 것이 없다보니 수학자의 단순한 성공스토리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간호학을 접하고 난 후 이 영화를 본 나는 이 영화를 단순한 수학자 영화로 치부하기에는 모자란 감이 있다고 생각 되었다. 현재에도 생존해있는 실존인물인 존내쉬의 성공스토리보다 존내쉬 주변 인물의 사랑과 헌신이 더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반전이라면, 이미 존내쉬라는 인물은 영화 초반에서부터 정신분열증 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의 첫 번째 가상인물인 룸메이트 찰스는 영화의 초반부분에서부터 등장한다. 본인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주위에 친구가 없고 고립되기 십상이었지만 룸메이트 찰스의 도움으로 자신의 연구를 지속하게 되고 공로를 인정받아 당당히 윌러 연구소에 들어간다. 그 곳에서 그는 또 다른 가상인물(파쳐)을 만들어내고 국가기밀이라는 명분아래 소련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신문과 잡지에서 닥치는 데로 ‘비밀코드’를 찾아내기 시작한다.
정신분열증은 흔히 우울증과 함께 강박증상을 동반하여 불안장애, 강박장애와 혼동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 환각, 혼란스러운 사고이다. 잡지와 신문만 보면 미친 듯이 숨겨진 code를 찾아내려고 하는 존내쉬의 모습에서 강박증상을 볼 수 있었다. 그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한 심리가 강박행동으로 보여진 것 같다.
아마도 존내쉬는 대학원 내에서의 고립된 생활과 학업에 대한 부담감 등에 의해 정신이 분열되기 시작한 듯 하다. 존내쉬는 망상에 또 다른 망상을 불러 일으켜 소련 스파이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위협당하고 있다는 망상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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