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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의 나는 편의점에 간다 이어쓰기 - 각색과 창작

*효*
최초 등록일
2011.03.01
최종 저작일
2010.10
5페이지/ MS 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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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애란 작가의 나는 편의점에 간다 라는 소설을 가지고 각색을 해 보았다. 앞부분을 잘라서 그 뒷부분을 이어서 창작을 한 것이다. 현대 사회에 헛된 욕심과 희망을 가지고 꿈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그렸다. 옴니버스 구성에서 반전을 가하는 요소까지 들어가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편의점에 간다. 많게는 하루에 몇 번, 적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나는 편의점에 간다. 그러므로 그사이 내겐 반드시 무언가 필요해진다.
쳐다보고 있는 우리에게, 편의점은 기원을 알 수 없는 전설처럼 그렇게 왔다. 시치미를 떼고 앉은 남편의 애첩처럼. 혹은 통조림 속 봉인된 시간처럼. 수상할 것도 없이.
2010년 서울 사람들에게 습관이란 구원만큼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그리하여 2010년 서울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제가 뭘까 항시 고민하는 창백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편의점을 지어주었다. 그것은 많이, 그리고 신속하게 생겨났다.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틀림없다. 운동회 때 2등으로 달리던 중, 뒤를 돌아보는 1등 아이의 얼굴을 보고 같이 흠칫 놀랐다거나, 형제에게 돈을 꾸어 여자를 만나고, 모든 문제집의 첫 장만을 풀어봤다거나, 뜻을 알면서도 국어사전에서 ‘음부’나 ‘성교’라는 단어를 찾아봤을 사람들. 혹은 하게 될 사람들.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
유독 추운 이번 겨울, 나는 전기장판이 내 등을 지글지글 데워주는 동안 따뜻한 노트북을 배에 올려놓고 연예인 누가, 누구랑 사귀네, 마네, 폭행을 했네, 안 했네, 떠들어대는 글들을 보며 시답지 않은 웃음을 짓는다. 나는 나름 배운 사람이므로 이런 글들을 보면서 수군거림에 함께하진 않는다. 연예인이 나랑 뭔 상관이라고 이리들 떠들어 대는지. 뭐가 또 그리들 궁금한지…… 쯔쯔쯔. 생각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뭐든 안다는 네박사 검색창에 연예인 강모씨의 이름을 치며, 얘가 어제 입대를 했는데…… 여자친구랑 헤어지지도 않고 군대를 갔나?
전기장판의 지글거림 덕분인지 오늘따라 마요네즈에 절어서 노릇노릇 갈색 테두리를 띠는 구운 옥수수 콘이 당긴다.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두터운 양털 잠바를 둔 것이 다행이다.

참고 자료

김애란. 『달려라 아비』. 파주: 창비, 2005.
*효*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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