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 최초 등록일
- 2011.03.07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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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포트
목차
1.백석의 생애
2.백석의 문학세계
1) 정주라는 지역성과 백석 시의 출발
2) 토속적 삶의 고향 탐색과 시어의 확장
3) 떠돌이 삶과 고향 상실감
4) 백석 시의 형태
3.시와 샤머니즘
4.백석 시에 나타난 샤머니즘
1) 무당 할머니와 평안도 다리굿
2)`심전개발`과 백석의 평안도 공동체 의식
본문내용
붓두막이 두길이다.
이 붓두막에 놓인 사닥다리를 자박수염난 공양주는 성궁미를 지고 오른다.
한말 밥을 한다는 크나큰 솥이 외면하고 가부틀고 앉어서 염주도 세일 만하다
화라지송침이 단채로 들어간다는 아궁지
이 험상궃은 아궁지도 조앙님은 무서운가보다.
-백석 「고사」 1연~3연
시인은 1,2연에서는 불교적 이미지를 서술하다가, 3연에서 "험상궃은 아궁지도" 부엌신인 "조앙님"을 무서워 한다며, 교묘하게 무속을 습합시키고 있다. 물론 본래 한국 굿과 불교가 서로 습합된 특성을 보이고 있으나, 특히 평안도의 다리굿은 불교적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최길성은 `평양 다리굿`은 불료적 성격이 강하다. 평안도 다리굿 중에, "아헤에 에헤에야, 에헤 나무아미타불"이라며 염불 외듯 노래하면서 굿당을 도는 「다릿발세경」은 `도량` 또는 `화청`이라고 불리는 불교의식과 너무도 흡사하다. 바로 이러한 평안도굿의 특성이 백석 시에 드러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백석, 백석전집, 실천문학사
김영익, 백석 시문학 연구, 충남대학교 출판부
김응교, 백석 시 〈가즈랑집〉에서 평안도와 샤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