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교육론
- 최초 등록일
- 2011.03.0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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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들어가는 글
지난 6월 2일, 지방 선거에는 이전 선거와 달리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도 포함되어 있었
다.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선거보다는 관심을 덜 끌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지역 교육의 상당 부분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그 중요성은 다른 선거에 못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후보들의 공약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안전 및 인성교육 강화”
“교육의 기본으로서 인성교육 강화”
“인성교육 강화를 통한 민주시민 양성”
“애국애족교육·예절교육·효도교육 실시”
“편향된 정치이념적 교육을 탈피하고 올바른 인성교육 실현”
위의 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후보들이 공약에서 이른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말은 곧 그 동안의 인성교육이 실패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가 되었길래 인성교육은 실패할 수 밖에 없던 것일까?
- ‘실천’은 없고 ‘암기’만 있는 도덕교육
이처럼 인성교육이 한국 교육에서 중요한 이슈가 된 것은 최근 학교폭력, 왕따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받아들여지면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그 동안 인성교육이 소홀히 여겨졌다고 말 할 수는 없다. 중·고등학교의 수업 시간을 살펴보면 도덕·윤리 과목이 1주일에 2~3시간씩이나 들어 있는 것만 보더라도 인성교육이 딱히 외면받았다고 생각할 근거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도덕의 과목 코드가 1번, 또는 2번 등 앞에 위치하는 것을 보면 다른 교과보다도 도덕, 즉 학생들의 인성교육 측면을 중시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덕 교과의 존재와는 무관하게 위에서 말한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도덕교육이 지속된다면 결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는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는데, 학생들이 배우는 것과 현실 사이의 크나큰 괴리가 존재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들어가는 글
지난 6월 2일, 지방 선거에는 이전 선거와 달리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도 포함되어 있었
다.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선거보다는 관심을 덜 끌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지역 교육의 상당 부분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그 중요성은 다른 선거에 못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후보들의 공약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안전 및 인성교육 강화”
“교육의 기본으로서 인성교육 강화”
“인성교육 강화를 통한 민주시민 양성”
“애국애족교육·예절교육·효도교육 실시”
“편향된 정치이념적 교육을 탈피하고 올바른 인성교육 실현”
위의 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후보들이 공약에서 이른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말은 곧 그 동안의 인성교육이 실패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가 되었길래 인성교육은 실패할 수 밖에 없던 것일까?
- ‘실천’은 없고 ‘암기’만 있는 도덕교육
이처럼 인성교육이 한국 교육에서 중요한 이슈가 된 것은 최근 학교폭력, 왕따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받아들여지면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그 동안 인성교육이 소홀히 여겨졌다고 말 할 수는 없다. 중·고등학교의 수업 시간을 살펴보면 도덕·윤리 과목이 1주일에 2~3시간씩이나 들어 있는 것만 보더라도 인성교육이 딱히 외면받았다고 생각할 근거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도덕의 과목 코드가 1번, 또는 2번 등 앞에 위치하는 것을 보면 다른 교과보다도 도덕, 즉 학생들의 인성교육 측면을 중시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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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교육과학기술부,『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 3.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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