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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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포머”
위드웹에 입사 후 평소 책이라고는 전공서적 이나 흥미위주의 비소설(흔히들 부르는 판타지 혹은 만화) 을 주로 보는 나에게 최팀장님이 권해주신 하이퍼포머의 첫인상은 참 난감했다. 아무래도 흥미위주 (전공서적도 흥미로 인한 구독이라면 구독...) 책만을 보던 나에게 이러한 책은 그저 무겁게만 느껴진달까..
이렇듯 첫인상이 달갑지 않았던 책을 스스로에게 `야근했는데 뭐..` 혹은 `몸이 힘드니까 쉬어야지..` 등의 변명을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결국 펼쳐보게 되었다.
그렇게 한장.. 두장.. 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마지막장을 넘기고 있었고, 그 시간동안 단 한권의 책이 나의 흐트러진 생각을 바꾸어 놓을 줄은..
챕터가 시작되자 마자 눈에 띄던 문구가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준비되지 않은 자는 그저 희생자가 될 뿐이다.
이 머릿글을 읽을 때 만 해도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취업을 준비 할때만 해도 머리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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