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호, 곽정란의 `비엔나 칸타빌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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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호, 곽정란의 비엔나 칸타빌레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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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생 때 문득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일본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나는 요새 영화로도 개봉한 영화판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면서 이 책의 제목인 비엔나 칸타빌레라는 제목을 보고 저절로 뽑아 들게 되었다.
비엔나 칸타빌레는 작가 유강호와 곽정란이 존경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베토벤과 브람스의 흔적들을 따라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그리고 슬로바키아를 돌아본 음악 기행문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 두 사람은 5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이 둘 명작들의 연인들,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우선 이 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기 전에 클래식 음악을 접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베토벤과 브람스의 음악 스타일은 매우 비슷하다고 살 수 있다. 놀랍게도 예술가로써 이 둘의 삶 또한 비슷한데 이러한 면들이 음악을 작곡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유강호와 곽정란은 이 둘 작곡가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한 여인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이 살아 왔던 집, 별장들을 돌아보며 이들 눈에 보였던 환경을 뒤돌아 본다.
비엔나 칸타빌레는 역시 유럽의 심장, 또는 음악도시인 비엔나에서 시작된다. 베토벤은 독일의 본, 브람스는 함부르크 출생으로 둘 다 이 곳 출신이 아니지만, 이들의 전성기 시절은 비엔나에서 비롯 되었다. 여기서 음악, 미술, 문학을 귀족 문화의 당연한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귀족, 왕실로부터에서 큰 인기와 지지를 얻어가며 이 두 작곡가는 그들의 대표하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 내었다. 비엔나에는 베토벤이 남긴 유서가 보관된 유서의 집을 포함하여 사랑했던 여인인 요제피네를 만난 하일리겐슈타르 등 뜻 깊은 곳들이 위치되어 있다.
이곳은 또한 브람스가 그의 은사인 슈만을 만난 곳이며 그의 아내인 클라라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 곳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이 책의 초반은 비엔나와 시외 쪽을 중심으로 기행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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