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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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많은 작품을 남긴 과거의 명성을 알린 소설가이다. '데미안'은 장글레어인 주인공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면서 쓴 책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징클레어의 삶은 헤세가 소년 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닮고 있고, 또 헤세의 중년기의 체험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장글레어 두 가지의 세계를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한 10살 남직한 꼬마아이이다. 한쪽 세계는 부유한 가정의 우화하고 조용한 아버지의 집이었다. 그야말로 나의 장래를 볼 수 있는 그런 길이었다. 또 하나의 세계에는 식모와 머슴애가 있었다. 괴담과 추문이 있었고 알 수 없는 일들이 밀려들었다. 이 두세계는 '악의 세계'와 '선의 세계'를 나타낸 것 같다. 이 두 세계를 공존하는 장글레어가 친구인 데미안에게 받은 쪽지를 계기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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