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의이론과실제

소개글

현직 교사들의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인터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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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합교육, 이론과 현실”
(실제 현직교사와의 인터뷰에 근거하여)
통합교육은 오늘날 특수교육 서비스의 큰 흐름이며 주류이다. 시대정신에 따라, 지금의 통합교육 추세가 언제 다시 분리교육으로 변할지 모르는 일이며, 학습자의 요구에 대한 반영이나, 다양한 상황, 물리적정신적 요소들, 사회경제정치적 요인, 교육철학에 의해서도 통합교육이 선택되지 않을 수 있지만, 현재 다양한 연구를 통해 통합교육의 확대가 주장되고 있다.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의 통합교육은, 일반아동에게는 장애아동을 이해하고 인간의 다른 점을 수용하거나 배려하는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고, 장애아동에게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일반 아동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증가, 학습의 모델링 효과 등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잘 구조화되지 않는 통합교육은 장애아동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데 전혀 효과가 없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고 오히려 장애아동이 일반 환경 속에서 상처 받고 소외당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일반 아동의 수업이 방해되는 경우, 역차별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우리나라의 통합교육은 1971년 대구 칠성 초등학교에 정신지체 아동을 위한 특수학급이 경상북도 교육위원회의 시책의 하나로 운영된 이래 30여 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수학급이 국내에 최초로 설치된 1971년은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 및 물리적 통합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1980년대에 들어 세계특수교육 흐름과 더불어 보다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한 통합교육은 1990년대에 들어서야 현장 적용이 다각적으로 모색되기 시작하였고, 특수교육진흥법(1994)을 통해 처음으로 법적 개념이 규정되었다. 2000년대인 지금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2007)에 그 개념을 재 명시하였고, 통합교육의 이러한 당위성과 유용성의 측면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면서 2001년 2300개 초등학교에 특수학급이 설치, 4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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