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의 제2시집 『귀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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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 『귀촉도』의 ‘꽃’ 이미지
3. 『귀촉도』의 ‘임’ 이미지
4. 결론

본문내용

1.서론
『귀촉도』는 미당의 두 번째 시집이다. 1948년 4월 1일 선문사에서 발행되었다. 김학동 외, 『서정주 연구』, 새문사 , 2005. p.39.
총 24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실었는데, 이 중 <밤이 깊으면>(인문평론, 1940. 5)을 비롯한 12편의 시가 기존 잡지와 신문으로 실린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처럼 확인된 작품 연보를 따랐을 때, 『귀촉도』는 1940년에서 1948년 사이에 쓰여진 시들의 묶음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책, p.39.
미당의 제2시집 『귀촉도』도는 제1시집 『화사』이후 5년 만의 발간이다. 이 무렵은 그가 인새에 태어나 가장으로서의 구실을 처음 시작한 때이며, 한 대처자자(帶妻子者)로서의 무거운 책임이 얽어 매여진 때여서, 문학 청년적 방황을 일삼던 20와는 달리 그의 연치(年齒)는 인생의 또 다른 무엇을 맛보고 있었던 때라고 할 수 있다. 송하선, 『서정주 예술언어』, 국학자료원. 2000. p.67.
『귀촉도』에 대한 기존논의는 시사적으로는 이 시집이 서구문화의 잔영을 일소하고 한국적 정서에 밀착한 점을 평가하고 있으며, 시 생산의 측면에서 설화의 변용적 수용을 주체적인 측면에서 재생의 상상력이 지배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김학동 외, 『서정주 연구』, 새문사 , 2005. p.39.
조연현은 『귀촉도』의 재기의 노래가 『화사집』의 그 숨막힐 듯한 강렬한 몸부림의 노래에 비하여 아직도 그 호흡은 가냘프고 그 열모와 의욕은 아직도 완전한 한 개의 질서나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단점으로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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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학동 외,『서정주 연구』, 새문사 , 2005.
송하선, 『서정주 예술언어』, 국학자료원. 2000.
손진은, 『서정주 시의 시간과 미학』 새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