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남의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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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의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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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태어나서 평균 80년 정도를 살게 된다고 한다. 학업을 시작하는 7~8세, 반 사회인으로써 대학에 들어가게 되는 20세가 우리의 대내외적인 환경에 큰 변화를 준다고 가정한다면 30세는 어떠한 의미일까?
우선은 결혼과 자녀양육, 직장 생활, 경제적 독립 등을 들 수가 있겠다. 이제 서른이 눈 앞에 보이는 나이에 접어드는 나로서도 이 것은 꽤나 민감하고 피부에 스치는 단어들이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우리가 사회 속에서 본격적으로 경제생활을 시작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값을 해야하는 시작 단계이다. 이 때 과거와 달리 겪게 되는 문제와 심리에 대해서 무척이나 궁금하였다.
이 책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글은 일반적으로 서른 전 후의 사람들이 겪는 문제와 치유법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과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여기서 내가 알게 된 점은 흔히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가벼운 서른이 아니라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것이다. 일단은 부모님의 보호로부터 벗어나서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독립을 하는 시기이다.
학업에 열중하는 시기를 벗어나서 본격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쟁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시기이다. 그리고 결혼을 하여 배우자와 자녀 속에서 하나의 가정을 일구어야 하는 시기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누구나 한 번 쯤은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신음하기에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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