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 감상평
목차
서론
본론
1.호텔르완다
-배경과 과정
-영화에 드러난 서구의 시각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 국가들의 무관심
2.밤과 안개
-정치로서의 홀로코스트
결론
본문내용
결론
제노사이드를 영화화한 작품들을 보면서, 그 비극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지극히 수동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작품을 통해 감독의 시각이 드러나는 것이 분명하지만, ‘어떤 사건을 영화할 것인가’에도 또한 감독의 시각이 드러난다. 밤과 안개를 제작한 감독이 그 제작 과정에서 독일에서 제공한 자료를 인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어쩜 ‘밤과 안개’ 또한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기는 하지만, 편협한 시각을 내포할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 충격적인 비극에 가려 너무 쉽게 우리가 미국의, 그중에서도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대인 엘리트층의 시각을 내면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되돌아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쉰들러 리스트’를 보면서 분개했던 기억이 난다. 그것은 그 영화에 나타난 잔악한 행태에 대한 분개였지, 그 대상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분개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비록 그에게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할지라도 씁쓸함을 남긴다.
참고 자료
『홀로코스트 산업』, 노르만 핀켈슈타인 지음, 신현승 옮김, 2004 한겨레신문사
『20세기의 대량학살과 제노사이드』, 벤자민 발렌티노 지음, 장원석, 허호준 옮김, 2006 제주대학교 출판부
『현대사회와 제노사이드』, Isidor Wallimann , Michael N. Dobkowski, 편 장원석, 강경희, 허호준, 현신웅 옮김, 2005, 도서출판 각
『홀로코스트』, 볼프강 벤츠 지음, 최용찬 옮김, 2002 지식의 풍경
『서양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대학살』, 최호근 지음, 2006 푸른역사
『A PROBLEM FROM HELL』, SAMANTHA POWER 지음, 2002 Perennial
논문
홀로코스트, 기억의 정치, 유럽중심주의 최갑수, p113
신문기사
[르완다반군 북부장악/정부군 수도전투패색], 조선일보(199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