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_신경림에 대하여

소개글

현대시인 신경림에 대한 성향 및 작품 분석

목차

Ⅰ. 시인소개
-유년시절
-학창시절
-대학시절과 청년시절
-시인으로 돌아오다
작가연보

Ⅱ. 신경림의 시 세계 - 특징
1) 가난하고 소외된 민중들의 현실적 삶과 생활의식 형상화
2) 서사시적 상상력의 서정적 수용 - 리얼리즘의 획득
3) 현대시와 민요정신의 결합

Ⅲ. 신경림의 시 세계 - 4단계
1) 소외계층의 질박한 삶과 애환을 담은 시집 『농무』의 세계
2) 전통적인 민요가락을 토대로 민중의식의 이념과 실천을 노래한 시집『새재』『달넘세』 『가난한 사랑 노래』의 세계
3) 실천적인 시를 반성하면서 민중의 애환을 노래한 시집 『길』『쓰러진 자의 꿈』의 세계
4) 시적 대상과의 서정적인 소통과 현실의 허위를 비판적으로 노래한 시집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의 세계

Ⅳ. 작품분석 - 「묵뫼」
Ⅳ. 신경림의 문학적 평가 및 의의
Ⅵ. 마무리하면서

본문내용

Ⅱ. 신경림의 시 세계 - 특징
신경림 시인이 시를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것은 농민들의 삶으로 대표되는 당대 민중들의 진실한 삶과 정서의 시적 재현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민중문학의 결정적인 흠으로 지적되어오곤 했던 주제의 도식성이나 시어의 생경성 그리고 기법의 상투성과는 늘 일정 거리 떨어져 있었고, 나아가 그것을 한껏 극복해낸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1) 가난하고 소외된 민중들의 현실적 삶과 생활의식 형상화
그의 시는 민중적 삶의 실재성과 핍진성에 견고하게 토대를 두고 있으며 늘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민중적 형상을 새롭게 창출해 가고 있다. 그의 시는 농민과의 서정적인 친화감과 조화에 바탕을 둔 서정성에 그 뿌리를 두고 농민의 삶에 대한 유대감의 정서로 나타난다.
1965년경부터 작품활동을 재개한 그는 근본적인 시적 지향과 방법에서 뚜렷한 변모를 보여준다. 시적 관심이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존재론적 탐구에서 구체적인 현실문제에 대한 추구로의 변화로 나타나는데, 리얼리즘의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측면을 지양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농민, 떠돌이 노동자, 도시빈민층 등의 소외된 민중들의 삶의 모습과 정서들을 생생하게 표현하였으며 사회․역사적 지평 위에서 진실되게 작품을 일구어 냈다.
『농무』에 실려있는 시 대부분은 농촌해체를 소재로 한 농민적 정서를 형상화하고 있다. 그의 농민시들은 1960-70년대 농민들의 가난하고 황폐한 삶과 그에 따르는 끊임없는 절망감, 패배감, 소외감, 분노 등의 감정을 형상화하고 있다. 농민에 대한 계급적 인식은 『남한강』에서 역사의 주체로 나서는 농민들의 투쟁으로 구체화된다. 이후에 출간된 『가난한 사랑노래』, 『쓰러진 자의 꿈』등에서도 그의 이러한 의식이 잘 나타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