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새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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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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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수업을 듣는 아동발달과 양육의 수업시간 북 리뷰 책으로 동화인 미운 오리새끼를 읽게 되었다. 이 동화를 읽은 것이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나지 않아 새로 미운 오리새끼를 읽어보게 되었다. 흔히 미운 오리새끼라고 하면 오리들 사이에서 못생긴 오리가 태어나 자라다가 어른이 되었을 때 백조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그것도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렸을 적 읽었던 미운 오리새끼와 시간이 좀 지나고 지금 읽었을 때와는 생각하는 것에서 많은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 더군다나 어린 시절 이 동화를 읽었을 때에는 그저 “못생긴 오리가 백조가 되었다.”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못생긴 오리의 입장에서의 생각과 어미 오리의 입장을 생각 해 볼 수 있는 사고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 또한 현재 듣고 있는 아동발달과 양육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이야기해주신 청개구리 이야기를 듣고 난 뒤이기에 좀 더 못생긴 오리의 상황에 감정이 이입이 된 것 같다.
만약, 내가 이 동화의 못생긴 오리였다면 어미 오리가 상당히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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