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론：딥스 감상문

소개글

버지니아 액슬린의 `딥스: 자아를 찾은 아이`를 읽고 느낀 바를 딥스와 그의 엄마, 액슬린 박사, 그리고 유치원교사가 될 나의 입장에서 정리한 독후감입니다.다른 독후감을 참고로 하지 않고 스스로 적어내린 글이며, 이론적으로 양육과 교육에 대한 배경지식을 포함하여 탄탄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이들의 세계는 완성되지 않은 집이다. 그 곳곳을 채우고 꾸미는 것은 아이 자신 능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을 우리는 유전과 환경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딥스의 이야기는 그 두 가지 요소 중, 환경의 영향에 대한 것이다. 감정의 문을 걸어 잠근 아이를 세상으로 나오도록 도와주는 과정에 대한 것이고 아이를 양육/교육하는데 있어 부모나 교사의 역할이 무엇이며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1. 닫힌 마음, 열려있는 귀
누군가로부터 거부당할 때 우리는 감정적으로 방어한다. 달팽이가 껍질 속으로 숨듯이 자기 안에 움츠러들기도 한다. 가장 가깝고 감싸줘야 할 가족으로부터의 거부는 어른에게도 물론이거니와 어린아이에게 훨씬 더 큰 상처가 된다.
부모가 무조건 부성/모성애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인식은 깨진 지 오래다. 부모도 인간이며, 성격적 결함이 있을 수도,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원하지 않았던 아이였을 때 학대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신체학대인 경우에는 그나마 발견하기가 쉽지만 정서적 학대의 경우에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종종 부모 자신조차 학대한다고 인식하지 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