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영화를 통해본 철학적 인간적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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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영화를 통해본 철학적 인간적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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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 그 사랑을 어머니의 부재를 통해 알게 되는 아들. 이 영화는 여느 자녀들의 마음과 어머니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는 자녀들과 그러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아닌, 반사적으로 행하여지는 조건 없는 희생적인 사랑. 이를 통해 자녀를 깨닫게 하는 영화로 보여 진다.
이 영화를 철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윤리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규칙으로, 우리 인간은 고뇌하고 성찰하는 철학적 존재로써 세 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① 인식론적 존재 ② 존재론적 존재 ③ 가치론적 존재이다.
이 세 가지의 특성을 영화와 비추어 보자면,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즉, 죽음으로 인해 어머니와 아들이 마지막이 되기 전까지 아들은 어머니에 대한 진리, 여기서는 사랑보다 어머니의 존재를 추구하는 아들이 되지는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면서 방탕한 생활을 하던 아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성찰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시냇가에 물이 흘러가듯이 지냈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을 돌보는 데에는 무관심 했다. 하지만, 이러했던 아들에게 변화가 생긴 것이다. 어머니가 자신의 곁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들은 주관(정신) ‘존재’와 객관(대상) ‘어머니’의 일치를 찾게 된다. 인식론적 존재는 인간이 언어를 가짐으로써 인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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