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체는 유전자의 생존 기계,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저, 을유문화사

소개글

리처드 도킨스에 따르면 생물체는 유전자의 생존 기계이다. 모든 생명체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은 그 개체가 속한 집단, 가족, 심지어 그 개체 자신도 아니며 바로 그 개체를 구성하는 유전자이다. 그리고 생명체들은 자신의 유전자가 살아남아 복제할 기회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래서 개체는 이기적 유전자를 영속시키기 위해 어떠한 이기적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경쟁자 사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세대간, 그리고 암수간에도 유전자의 보존을 위해 미묘한 경쟁이 벌어진다. 또한, 유전자의 냉혹한 이기주의는 결과적으로 이타주의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각 유전자가 자신의 이기적 욕구를 성취하기 위해 발달시킨 여러 메커니즘 가운데에는 이타적 행동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즉, 개체 수준에서는 불이익으로 보일만한 행동들을 기꺼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전자 수준의 이기적 동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만큼은 다르지 않을까? 왜냐하면 인간은 다른 생물들이 소유하지 못한 문화를 갖고 있고, 유전자의 지배에 반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이러한 작가의 의견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명이란 무엇인가? 다소 관념적이고도 애매한 이 질문에 사람들은 다양한 답을 제시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명의 본질을 영혼에서 찾았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자발적으로 운동하고 자발적인 운동의 근원은 다름 아니라 영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식의 생명 이해와 자연 이해는 근 2천년 동안 서양 세계를 지배해 왔다. 데카르트는 인간만을 생물로 여겼고,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는 자동 기계가 되었다. 그리고 근대생명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리학적 정의, 물질 대사적 정의, 분자 생물학적 정의, 유전학적 정의 등 다양한 생명을 정의하는 방식들이 제시되었다. 그 중에서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리처드 도킨스에 따르면 생물체는 유전자의 생존 기계이다. 모든 생명체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은 그 개체가 속한 집단, 가족, 심지어 그 개체 자신도 아니며 바로 그 개체를 구성하는 유전자이다. 그리고 생명체들은 자신의 유전자가 살아남아 복제할 기회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래서 개체는 이기적 유전자를 영속시키기 위해 어떠한 이기적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경쟁자 사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세대간, 그리고 암수간에도 유전자의 보존을 위해 미묘한 경쟁이 벌어진다. 또한, 유전자의 냉혹한 이기주의는 결과적으로 이타주의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각 유전자가 자신의 이기적 욕구를 성취하기 위해 발달시킨 여러 메커니즘 가운데에는 이타적 행동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