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통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변화

소개글

나우콤의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콘텐츠의 수용자에 불과했던 개인이 어떻게 `프로슈머(소비자와 생산자를 결합한 의미)`로서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본 글입니다.

목차

1.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란?
2. `아프리카`의 매력
3. 생산과 소비에서 `프로슈밍`으로

본문내용

(주)나우콤이 2005년 8월 1일 시범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여 2006년 3월 9일 afreeca 브랜드 런칭 및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새로운 개인 미디어 방송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에게 화상 카메라 또는 영상캡쳐장치와 같은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개인이 손쉽게 방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브 방송놀이 툴인 ‘afreeca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손쉽게 자신만의 개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개인이 직접 문화적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요즘 문화적 측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일종의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UCC에서 좀더 진화된 의미로 PCC(Proteur Created Contents)라는 용어가 쓰이는데 프로튜어(Proteur=Professional+Amateur)란 전문가 같은 아마추어를 뜻하며 일반인들이 인터넷상에서 수용자가 아니라 공급하는 주체로 적극적으로 변신하는 상황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을 가진 사람들이 생성한 콘텐츠를 말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방송도 초기에는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 영상을 단순히 중계하는 형태가 많았으나 현재는 개인이 직접 창작하고 참여하는 좀더 적극적인 형태의 PCC 방송이 늘어나고 있다.
아프리카의 매력
첫 번째,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어진다는 점이다. 인터넷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아프리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J(방송 자키)가 방송을 진행하고자 할 때도 간단한 소프트웨어 장치만 있으면 쉽게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즉,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또 한 가지, 무료라는 점이다. 방송을 하는 BJ나 방송을 보는 수용자나 모두 무료로 아프리카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나우콤에서는 사용자들이 아프리카 방송을 시청하는 중간 중간에 일정 시간 나오게 되는 광고료로 수익을 올리는 대신 무료로 방송 생산자들이 방송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