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한국 문학의 특징

소개글

1940년도의 문학을 연도 별로 각 시기의 특징과 작품을 예로 개관하였습니다.

목차

1. 1945~1950년 문학 개괄(해방 직후 문단의 좌우대립)
2. 1945~1950년의 시
3. 1945~1950년의 소설

본문내용

1940년대 문학
1. 1945~1950년 문학 개괄(해방 직후 문단의 좌우대립)
해방 전 5년 동안은 우리 문학의 공백기나 다름없다. 1939년부터 문화말살 정책으로 일제의 탄압이 시작되어 1940년에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강제폐간되었고, 그 이듬해에는 『문장』지가 폐간되더니『인문평론』은 『국민문학』으로 개제, 친일문학의 온상으로 둔갑함으로써 사실상 폐간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와 같은 언론탄압으로 문인들은 문학활동을 중지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당시의 문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지 못하게 하고 친일문학만 허용되었던 일이다. 그리고 1939년에 결성된 조선문인협회는 군국주의적인 일본에 협력하도록 하기 위하여 1943년에는 조선문인보국회로 이름까지 개칭되었으며, 언론탄압으로 1942년 10월에는 한글학회사건도 일어났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자 그 다음날로 조선문인보국회의 간판은 내려지고 바로 그 자리인 서울 종로 한청빌딩에는 조선문학건설본부라는 새로운 간판이 내걸렸다. 좌익계열의 임화ㆍ이태준ㆍ김남천ㆍ이원조 등이 주동이 되어 어떤 회합도 가지지 않고 간판부터 내건 것이었다. 이어서 조선문학건설본부와 함께 조선음악건설본부ㆍ조선미술건설본부ㆍ조선영화건설본부 등의 간판이 나란히 걸리게 되면서 이들이 연합하여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1945. 8. 18)가 발족하였다. 이러한 모든 조직의 지휘는 임화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따라서 임화는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의 서기장에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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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윤식․김우종 외 34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2
김용직. 『한국현대 시인연구 上』.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김용직.「해방기 한국 시문학사」. 민음사. 1992
조병춘 .「한국현대시평설」. 태학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