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법망경

목차

1. 개요
2. 10중대계
3. 48중경계
4.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범망경(범망보살계경(梵網菩薩戒經))이란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10으로서 범망경, 보살계본이라고도 한다.
구마라집의 번역이라 하지만, 근래의 연구에 의하면 류송시대에(5세기) 중국에서 성립된 것으로 본다.
상권에는 노사나불에 대한 설명과 10발취심, 10장양심, 10금강심, 10지에 대한 설명이 있고, 하권에서는 10무진장계품을 설하겠다고 하여 10중, 48경계를 설한다.
전체적으로는 그 설법의 모습이 화엄경과 통하는 점이 있어서, 옛부터 화엄의 마무리가 되는 경전이라고 판정되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시되는 것은 하권에 설해진 대승계이다.
범망경의 계를 범망계라고 부르는데, 그 특성은 재가나 출가의 구별이 없이 받아들여지는 점이며, 자기의 불성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불성계이다.
부모, 사승, 삼보 등에 효순하길 권하는 효순과 자비를 중시하여 중생이 불계를 받으면 곧 제불의 위치에 들어간다고 설하는데, 불자가 자학을 바탕으로 하여 보살도를 행함을 기조로 삼은 계이다.
그러나 효를 이름하여 계라 한다고 함에서 엿볼 수 있듯이 중국적인 성격도 강하다.
이 경전에서는 10중, 48경계라고 하는 대승계의 계상을 제시함과 아울러 수계의 작법과 대승의 포살이라는 집회작법 등을 제시하여 종합한 계경이다.
10중이란 바라이죄 10조를 열거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