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학의 작가 의식 (요한시집)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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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장용학의 생애
3. 「요한시집」의 시대배경
4, 「요한시집」의 형식구조
5. 「요한시집」의 작가의식
6.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문학은 현실을 반영한다. 말하자면 문학은 한 시대를 살아간 인간들의 기록이며 또한 시대와의 끊임없는 대화의 소산이다. 그러므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이 문학에 반영됨으로서, 그 문학과 사회와의 연관성이 드러난다.
한국에 있어서 1950년대는 6 · 25전쟁이 있었다. 따라서 당대 작가들은 전쟁이 가져다준 비인간적인 상황을 혐오하게 되었다. 그들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과 그 세계의 모순으로 인한 허무의식을 인식했다.
한국현대문학사에서 1950년대 전후 소설에 대한 문학연구는 전쟁 후의 폐허가 된 현실과 그 현실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는 문학에서 드러나는 표현을 통해 작가의 의식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글을 통하여 장용학의 「요한시집」의 시대배경을 살펴보고 작품의 형식 구조를 살펴보고 작가의식을 연구해 보았다.
2. 장용학의 생애
장용학은 1921년 4월 25일 함경북도 부령에서 출생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호적상의 것이고 실제로는 1914년에 출생하였다고 한다. 1940년 경성중학을 졸업한 후 일본 와세다 대학에 입학하였으나 1944년 학병으로 끌려갔다.
광복 후 돌아와 청진여중 교사로 재직하다가 1947년 월남했는데, 다음 해인 1948년 9월 처녀작 「육수」를 발표하여 문인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금년 11월에는 한양공고 교사로 재직했으며, 다음 해인 1949년 단편 「회화」를 발표하였고, 1950년 「지동설」과 1952년에 「미련소묘」로 『문예』에서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장하게 된다.

<중 략>

그 전망에 대해 역사적인 이해로 답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전쟁을 겪었던 역사를 돌이켜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문학을 계기로 전쟁을 겪었던 역사와 문학은 끊임없는 대화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문학에 대한 지양점을 과거에서 찾고, 앞으로의 문학과 역사를 지향하는 대화로서 또한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글에서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장용학의 「요한시집」의 내용 전개를 토끼와 누혜가 자유와 관계하여 죽음에 이르는 과정으로 이해해봄으로서, 그 자유에 대한 작가 의식의 흐름이 동호로 이어지는 것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요한 시집을 읽고 전쟁과 자유에 대한 역사적인 인식을 함께 상기시켜봄으로서, 앞으로의 자유에 대한 전망의 다양한 가능성 문학작품과 역사인식 사이에서 한번 더 모색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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